한국교원대부설고 바이오포커스 동아리, 과학실험 재능기부

학생들의 과학적 재능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

한국교원대학교 부설고등학교 과학탐구 동아리 '바이오포커스'가 7월20일부터 주말마다 오송도서관에서 과학실험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한국교원대학교 부설고등학교(교장 강찬우)는 교내 과학탐구 동아리 '바이오포커스'가 지난 7월20일부터 주말마다 오송도서관에서 과학실험 교육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과학탐구 동아리 바이오포커스는 생명과학 분야를 진로로 하는 학생으로 구성한 학술동아리다. 의료와 보건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생명과학 주제를 탐구하고 있다.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을 바탕으로 교육봉사뿐만 아니라 전자현미경 촬영, 생물정보학 등의 다양한 탐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과학에 대한 깊은 호기심과 연구정신을 통해 학문적 성장을 도모하며 지역사회와 과학적 지식 공유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과학실험 교육봉사는 학생들의 의지와 과학적 재능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실험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4주 동안 주말마다 초등학생들과 함께 △요소결정 벚꽃나무 만들기 △쪼물딱 비누 만들기 △전구 라바램프 만들기 △손세정제 만들기 △아쿠아화학 정원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녹말반응 산화환원 실험 등 다양한 과학실험을 진행했다.

동아리 대표 이지우 학생(2학년)은 "과학실험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의 재미와 원리를 알려주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싶다"라고 했다.

강찬우 한국교원대학교부설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경험을 쌓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라며 "이런 활동이 학생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