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1만6583개 창출' 음성군 4년 연속 일자리 대상

고용률, 청년 고용률 등 도내 2위

9일 충북 음성군은 4년 연속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음성군청.(자료사진)/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4년 연속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음성군에 따르면 군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2021년, 2022년에는 우수상, 2023년에는 대상을 받았다.

음성군은 민선 7기 이후 투자유치 누적액 13조 6742억 원을 돌파하며 현재까지 1만 658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고용률과 청년 고용률, 경제활동 참가율은 각각 도내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취업자 수만 6만 5300명에 이른다.

충북혁신도시 산학융합클러스터 인재육성사업으로 에너지 신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해 취업을 지원했다. 성별 고용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 일자리를 세분화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해 미드타임(점심시간) 일자리도 발굴했다.

음성군은 일자리 사업 6대 유형별 목표에서도 2년 연속 전 부문 초과 달성을 이뤄냈다. 일자리 분야 질적 지표인 상용근로자 수가 3만 62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5만 6413명으로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