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낭만 즐겨요"…영동서 오는 10일 도마령 산촌문화축제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에서 산촌 사람들의 정이 가득한 이색 문화행사가 열린다.

8일 영동군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4시 30분부터 상촌면 도마령 정상에서 '도마령 산촌문화축제'를 진행한다.

도마령 산촌 사람들과 어울려 먹으며, 훈훈한 산골 생활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축제다. 지역 농특산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론 브랜튼 재즈와 주권기 라이브, 양하영 밴드 공연도 선보인다.

도마령은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지방도 49호선에 있는 고갯길로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 전망대에서 수려한 풍광을 즐길 수 있어 해마다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는다.

도마령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아름다움과 산골 생활의 낭만을 많은 이에게 알리고자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