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가 성패 좌우" 제천시, 중국서 2025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 시동

방문단 중국 팡저우서 정부·기업 관계자 공식 초청

김창규(가운데) 제천시장이 중국 펑저우시를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제천시 제공)2024.8.3/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와 엑스포조직위원회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3일 제천시와 조직위에 따르면 제천시와 의회로 구성한 방문단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국외자매도시인 중국 펑저우시를 방문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방문단은 랴오튠 당서기와 지앙밍 시장 등이 참관한 엑스포 초청 간담회를 열고, 2017년 엑스포 때 제천을 찾았던 2개 기업을 포함, 4개 중의약 기업과 참여 일정을 조율했다.

현지의 천연물산업 시설도 견학했다. 방문단은 향료건강기술연구원과 천부창신센터 등 중의약 연구개발 시설을 견학하고, 양 도시의 천연물산업 협력과 발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유영상 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은 "국제적 교류와 국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홍보 등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엑스포는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총사업비 109억 원, 관람객 152만 명, 국내외 250개 기업 참여 규모로 개최 준비에 한창이다.

제천시방문단과 국제자매도시인 펑저우시 정부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제천시 제공)2024.8.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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