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신축 오는 5일 착공
2025년 완공 예정, 연면적 1735㎡ 지하1층~지상2층 규모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노후된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전·신축공사를 본격 시작한다.
청주시는 1일 상당구 방서동 일원에 건립 예정인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전·신축 공사를 오는 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용암동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30여 년의 노후된 건물에 공간도 협소해 청주·청원 통합 이후 늘어난 자원봉사자(20만 7325명)와 봉사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범석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자원봉사센터 이전·확충 사업'을 선정해 추진했다.
시는 지난해 5월 4일부터 7월 6일까지 설계 공모를 진행해 '주식회사 마을제작소엔건축사사무소·건축사사무소산·건축사사무소보다'가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기본 및 실시설계는 지난해 8월~지난 5월 완료했다.
8월 5일 시작 예정인 공사는 2025년 완료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06억 6,200만원(특별교부세 15억원, 시비 91억 6,200만원)이 투입된다.
새롭게 건립되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연면적 1735㎡,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은 다양한 유형의 봉사활동을 위한 조리실과 자재창고, 2층은 프로그램실, 교육실, 다목적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올해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으로부터 굿모닝 청주 만들기를 목표로 테마별 생활 안전교육, 오수관이나 빗물받이 청소 프로젝트, 내집 앞 눈 치우기, 무더위 쉼터 점검, 재난 취약가구 안전 점검, 재난 피해지역 복구지원 활동 등 지역 맞춤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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