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8월9일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청문회

최명현 내정자 대상…최대 20일 동안 검증

이경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제천시의회 제공)2024.7.29/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의회는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8월9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의회는 이날 이경리 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신·김진환·송수연·이정현·한명숙 의원 등 6명이 참여하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청문은 의회가 지난해 제정한 관련 조례에 따른 것으로, 최명현(전 제천시장) 재단 이사장 후보자가 대상이다.

앞서 시는 전국 공모 지원자 중 최 전 시장을 내정해 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했다. 청문인사특위는 청문 요청 이후에 최대 20일 동안 후보자에 대한 청문 활동을 벌여 적격 여부를 가린다. 청문이 끝난 후엔 제천시장에게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한다.

박영기 의장은 "처음 하는 인사청문회인 만큼 후보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철저히 검증해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