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축방역 평가 2년 연속 광역 1위…포상금 1000만원

인근 AI·구제역 럼피스킨 발생 불구 유입 0건

세종시 가축방역관이 관내 한 축산농가에서 가축전염병 검사를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 평가'에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2년 연속 1위 수상으로, 세종시는 장관 표창과 정부 포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인근 지자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럼피스킨 등 가축 전염병을 효율적으로 막아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당시 지역 유입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2년 연속 1위 달성은 모든 축산농가와 담당 부서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속, 예방 중심의 차단방역으로 가축방역 우수 지자체로 확고히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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