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짜리 숏폼' 홍보 재미 본 제천시, 이번엔 '인스타툰' 공모

'제제와 천천' 제천 캐릭터 활용 작품

제천시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툰.(제천시 제공)2024.7.24/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제천시의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툰'(인스타그램에서 연재하는 웹툰) 공모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신청은 다음 달 30일까지로, 주제와 장르는 제천 캐릭터의 귀여운 일상을 표현한 일상툰부터 코믹, 공포 등 제한이 없다.

일반적인 인스타툰 규격을 준수해 개인당 1건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최우수상 1편에 100만 원 △우수상 2편에 70만 원 △장려상 3편에 50만 원 △입선 10편에 작품 20만 원씩의 상금을 준다.

시는 지난해부터 1분짜리 동영상을 만들어 개인 계정에 올리는 '숏폼 공모전'을 열어 선정한 작품을 공유해 관광지 등 지역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제천시는 지역의 산과 구름, 맑은 물을 표현한 '제제'와 '천천'이, 제천 10경을 표현한 십장생, 박달재와 금봉을 형상화한 '박달이'와 '금봉이'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