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에 충북 선수 6명 출전…금빛 사냥 나선다
양궁, 기계체조 등 5개 종목서 출전…지도자 4명도 파리행
- 박건영 기자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 충북도 소속 선수 6명이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24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 도내 팀 소속 6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다.
우리나라 주력 종목인 양궁에서는 청주시청 소속 홍승진 감독이 대표팀 총감독을 맡고, 대표선수로 '명궁' 김우진(청주시청)이 금빛 과녁을 정조준한다.
31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32회 도쿄올림픽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따낸 김우진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메달 수확을 노리고 있다.
기계체조 여자 대표팀 주장으로 출전한 한국 기계체조의 간판스타 여서정(제천시청)과 남자 대표팀에 합류한 허웅(제천시청) 역시 금빛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사격에서는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송종호(IBK기업은행)가 속사권총에, 레슬링에서는 2021년 아시아선수권대회 G-97㎏ 은메달리스트 김승준(성신양회)가 그레코로만형에 각각 출전한다.
또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인 신정휘(국민체육진흥공단)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에서 깜짝 입상에 도전한다.
선수들과 함께 충북도 소속 지도자 4명도 올림픽에 참여한다.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맡은 청주시청 소속 홍승진 감독과 임동현 양궁 남자부 코치(청주시청), 박종화 역도 여자부 코치(대한역도연맹), 한동성 배드민턴 코치(대한배드민턴협회)가 선수들과 함께 파리에 입성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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