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 정현주 씨 대통령상

초·중·고등·대학·일반부 5개 부문 대상 선정

49회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에서 정현주 씨(40·대전시)가 일반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고 있다. (영동군 제공)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49회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에서 정현주 씨(40·대전시)가 일반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정 씨는 섬세하면서도 여린 가야금 연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영예의 대상과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대학부는 선은새 씨(가야금·한국예술종합학교), 고등부는 박지영 학생(가야금·국립국악고), 중등부는 김태은 학생(가야금·국립국악중), 초등부는 윤하원 학생(해금·두산초)이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초·중·고등·대학·일반부 5개 부문, 피리·대금·해금·아쟁·가야금·거문고 등 6개 분야에 전국에서 244명이 참가했다.

영동군은 심천면 출생인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우수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