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없는 스마트 아쿠아리움' 괴산 괴강토종어류체험관 개관
민물고기 30종 디지털 영상 관람…도서관·놀이터 등도 갖춰
- 엄기찬 기자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물 없는 스마트 아쿠아리움으로 디지털 영상으로 다양한 민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이 충북 괴산에 문을 열었다.
괴산군은 23일 괴산읍 제월리 일원에서 송인헌 괴산군수, 반주현 충북도 농정국장, 손희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괴상토종어류체험관' 개관식을 했다.
이 체험관은 물 없는 스마트 아쿠아리움으로 디지털 영상을 이용해 지역의 대표 하천인 달천(괴강)에 서식하는 어류를 비롯해 30여 종의 민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물고기 도서관과 실내 놀이터도 갖췄다. 체험관 주변에는 생태 탐방로와 올갱이(다슬기) 서식처도 조성했다. 관람료는 무료로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앞서 괴산군은 2020년 해양수산부의 '내륙어촌재생사업'에 선정돼 국비 35억 원을 비롯해 5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체험관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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