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 제천서 연말까지 56개 전국대회…30만명 방문

8월 2024추계 중등축구대회 등

제천에서 열린 각종 스포츠대회들 (제천시 제공)2024.7.22/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스포츠 마케팅'으로 인구 소멸 위기 대응에 나선 충북 제천시가 연말까지 총 56개의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치른다. 연인원 30만 명 방문을 예상한다.

22일 제천시에 따르면 꿈나무 배구선수 겨울리그, 탁구 겨울 스토브리그, 동계 유소년축구 스토브리그 등 겨울 비수기 전지훈련 성격의 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주요 대회는 △전국 68개교가 출전하는 대통령금배 전국고교 축구대회(7월) △130여 팀이 출전하는 2024추계 중등축구대회(8월) △유소년 종합체육대회인 40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탁구, 체조 유치) △KBL컵 프로농구대회(10월) △전국 학생씨름선수권대회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 △전국유소년클럽배구대회 등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중부권 최고의 스포츠 거점 도시를 향한 질주를 지켜봐 달라"며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 제천' 실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상반기 21개 종목 51개의 전국 대회를 개최했다. 이 기간 선수단 등 연인원 20만 명 이상이 지역을 찾았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