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3일간의 여정' 충주시 코로나19 대응백서 발간
2020년 2월 첫 확진자 발생부터 대응 과정, 현장 이야기 기록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1283일간의 코로나19 극복 과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충주시 코로나19 백서는 지역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2월 25일부터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 조정된 2023년 8월 31일까지 시기별, 분야별로 정리했다.
백서는 코로나19 대응 과정과 기관별 현황과 함께 감염병 예방 현장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연도별 코로나19 발생 건수는 2020년 83건, 2021년 1526건, 2022년 11만 8071건, 2023년 2만 3229건이다.
확진자는 여자가 7만 4990명으로 남자 6만 7919명보다 많았다. 확진자 14만2909명 중 104명이 사망했다.
충주의용소방대 호암지역대의 방역 봉사활동, 신니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방역 차량 무상 제공, 신니면 이장단협의회의 백신접종 홍보 활동 등 미담 사례도 소개했다.
이명근 감염병관리과장은 "일상으로 돌아간 요즘, 시민 협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평상시 우리가 누리던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는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충주시 코로나19 백서는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읽어볼 수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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