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연과학교육원, 노벨과학 100인 100 창의과학 페어 개최

19~20일 '모두의 과학축제, 과학을 느껴봐' 주제로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전경/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19일과 20일 이틀간 2024 충북 노벨과학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를 자연과학교육원에서 개최한다.

'모두의 과학축제, 과학을 느껴봐'라는 주제로 모든 사람이 과학에 호기심을 갖고 과학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과학적 참여 경험 확대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한다.

△100인 100 탐구 존(ZONE) △강연 존 △체험 존 △전시 존 △공연 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100인 100 탐구 존에서는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 134명이 자신이 직접 연구한 주제로 100인의 과학전문가와 질의응답과 토의를 진행한다. 새로운 과학 아이디어를 창출해 최종 선발된 학생 20명은 오는 9월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에 참여해 스웨덴과 영국을 방문해 과학자의 꿈을 설계한다.

강연 존에서는 카이스트 서장원 교수와 부산대 이창환 교수를 초청해 '세상을 바꾸는 연구', '우리는 어떤 우주에 살고 있는가'를 주제로 과학과 연결된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체험 존에서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충북대학교 등과 협력해 참여자가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20여 종의 체험주제와 공간을 구성한다.

전시 존에서는 전자현미경 사진전인 '비밀의 화원', 충북 도내 유치원 어린이들의 과학 산출물인 '우리가 꿈꾸는 미래 과학놀이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존에서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테마로 로봇댄스 공연, 클래식 음악 공연, 신기한 과학실험 버스킹을 준비해 과학 대중화를 위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과학은 신나고 즐거우며 새로움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행사로 과학으로 소통하고, 삶 속에서 과학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