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9명 238개월 복무…영동군 병역명문가에 증서·패 증정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거주하는 김대진 씨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우경관 충북지방병무청장은 18일 김 씨 가문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를 전달했다.
김 씨 가문은 3대(代) 9명 모두가 총 238개월 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대 김준겸 씨는 36개월을 복무하고 육군 병장으로 전역했다. 2대인 김재성 씨와 형제들, 3대인 김대진 씨와 사촌 형제들 모두 병장으로 만기 전역을 한 나라 사랑의 주역이다.
우 청장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 중에서 남성 모두가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쳤을 때 병무청에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충북 도내 병역명문가는 올해 선정한 133 가문을 포함해 총 820 가문(4279명)이 있다. 영동에는 28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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