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충북지부, 18일 순직교사 1주기 추모문화제 개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오는 18일 청주 시내 소나무길 입구에서 추모문화제를 진행한다.(전교조 충북지부 제공)/뉴스1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오는 18일 청주 시내 소나무길 입구에서 추모문화제를 진행한다.(전교조 충북지부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오는 18일 청주 시내 소나무길 입구에서 추모문화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추모 리본 달기, 추모 시 낭송, 추모 발언 등을 진행하고, 추모 공연도 한다.

전교조 충북지부 충주지회는 거리상 이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퇴근 후 함께 모인 교사들이 순직교사를 기억하는 마음을 모아 추모 걷기를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18일 추모문화제에 참여한 현장 교사들과 함께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노동권 보호, 공교육 정상화도 촉구할 계획이다.

앞서 전교조 충북지부는 지난달 28일, 충북교육청에 '순직교사 1주기 추모 기간 운영'을 제안하고 교육청에 헌화 공간 마련, 추모 리본 배부, 학교마다 추모 현수막 게시 안내, 참가자 복무 협조 등을 요청했다. 충북교육청은 본청에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추모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온라인 추모 공간 운영, 현수막 달기 등 일부 캠페인을 추모 기간 이후에도 계속할 예정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