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맥가이버' 단양군 생활불편처리반 주민 호응
운영 2주 만에 112건 해결
- 이대현 기자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운영하는 '생활불편처리반'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생활불편처리반 운영 2주 만인 이날 현재까지 총 58가구에서 생긴 각종 생활 불편을 해결해 줬다. 분야별로는 전기 56건, 수도 22건, 방충망과 화재감지기, 소화기, 문고리 등 112건이다. 현장 처리가 불가능한 4건은 관계 기관과 연결해 줬다.
군 관계자는 "전화 한 통이면 달려가 주택의 형광등, 콘센트, 세면대 수전, 방충망 교체 등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 준다"고 말했다.
서비스 대상자는 단양군에 사는 취약계층으로 수리와 교체 등에 드는 재료비는 1회당 5만 원 이내(연 20만 원 제한)에서 무상으로 수리해 준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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