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확보율 55%' 조병옥 음성군수 100대 공약 속도 낸다
지난해 1인당 체육시설 면적 전국 평균 추월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100대 공약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15일 밝혔다.
음성군에 따르면 조 군수의 민선 8기 100대 공약 중 21개 사업을 완료했다. 예산확보율은 55%에 달한다.
대표 공약인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는 246개 모든 마을에 1억 원을 지원해 숙원을 해결하는 사업이다. 지난달까지 55%의 공정률을 보였다.
도내 군 단위 처음으로 청년지원센터도 개소해 청년 취·창업과 주거 지원을 돕고 있다. 제2노인복지관 공약으로 지난해 준공한 한빛복지관은 노인복지 인프라가 부족했던 음성읍·소이면·원남면 주민의 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1인당 체육시설 면적도 5.23㎡로 전국 평균(4.89㎡)을 넘어섰다. 공약사업인 음성생활체육공원과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축구장 3명, 수영장 7레인과 실내체육관,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군은 2022년 '음성사랑행복위원회'를 구성해 공약 이행 점검과 평가를 하고, 그 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공약사업을 수시로 점검해 후반기에는 공약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중앙정부와 충북도를 연이어 방문해 행정·재정적 지원과 민간 자본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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