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확보율 55%' 조병옥 음성군수 100대 공약 속도 낸다

지난해 1인당 체육시설 면적 전국 평균 추월

15일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100대 공약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음성생활체육공원.(음성군 제공)2024.7.15/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100대 공약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15일 밝혔다.

음성군에 따르면 조 군수의 민선 8기 100대 공약 중 21개 사업을 완료했다. 예산확보율은 55%에 달한다.

대표 공약인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는 246개 모든 마을에 1억 원을 지원해 숙원을 해결하는 사업이다. 지난달까지 55%의 공정률을 보였다.

도내 군 단위 처음으로 청년지원센터도 개소해 청년 취·창업과 주거 지원을 돕고 있다. 제2노인복지관 공약으로 지난해 준공한 한빛복지관은 노인복지 인프라가 부족했던 음성읍·소이면·원남면 주민의 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1인당 체육시설 면적도 5.23㎡로 전국 평균(4.89㎡)을 넘어섰다. 공약사업인 음성생활체육공원과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축구장 3명, 수영장 7레인과 실내체육관,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군은 2022년 '음성사랑행복위원회'를 구성해 공약 이행 점검과 평가를 하고, 그 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공약사업을 수시로 점검해 후반기에는 공약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중앙정부와 충북도를 연이어 방문해 행정·재정적 지원과 민간 자본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