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양방향 문자메시지 등 시민체감형 시책 추진

청주시 콜버스 호출벨.
청주시 콜버스 호출벨.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이달부터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 등 시민체감형 시책을 추진한다.

양방향 문자메시지는 시에서 보낸 문자메시지를 시민이 확인 후 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은 시의 알림에 전화, 메일 등으로 회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에서 업무상 의견수렴이 필요하면 직원 개인별 전용번호(043-540-5XXX)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이를 받은 시민들은 실시간 답할 수 있고, 음성통화도 가능하다.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운영 방식도 이달부터 이용자 수요에 맞게 조정한다. 기존 44대 콜버스를 평일은 48대로 증차하고, 주말·공휴일은 39대로 감차한다. 노인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 등 400곳에 별도의 호출 벨도 설치했다.

청주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은 이달부터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하루 최대 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고 방송 장비, 카메라, 무선마이크, 조명 등이 설치돼 있다. 방송 장비를 다룰 인력과 쇼호스트 양성과정 이수자도 요청에 따라 지원한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