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지역 침수예방사업 마무리

상습침수구역 개선사업 8건 완료

청주시 강내공공하수처리시설 차수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발생지역의 침수예방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침수피해가 컸던 무심서로 병무청 사거리에는 시간당 300~600톤 배수가 가능한 양수기 1대를 설치했다. 산남2사거리에는 우수관로(L=23m), 원형수로관(L=76m), 1곳에 맨홀, 14곳에 빗물받이를 설치했고 개신오거리에는 71곳에 원형수로관과 21곳에 집수정을 매설했다.

사창시장 인근에는 횡배수관(L=11m)과 1곳에 빗물받이를, 대성중학교 인근에는 11곳에 빗물받이를, 운천초등학교 인근에는 관로(L=57m), 맨홀, 수중펌프를 설치했다. 도로 배수불량으로 상가 침수피해가 발생한 율량천 인근에는 관로(L=160m) 및 50곳에 빗물받이를 만들었다.

청주·강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침수예방사업과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주변전실 역류방지 개폐식 수문 사업도 마무리했다. 지난해 하천, 도로, 공원, 농업기반시설, 산사태지역 등 546곳 수해복구도 막바지 단계에 있어 복구율 98%를 기록하고 있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