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음성·증평 호우주의보 추가 발효

시간당 10~20㎜ 강한 비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29일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빗길을 걸어가고 있다. 2024.6.29/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기상청은 2일 오전 8시 10분부로 충북 충주, 음성, 증평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청주와 증평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괴산·진천·음성·옥천·영동에도 시간당 10㎜ 미만의 비가 오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일 강수량은 세종 60.1㎜, 청주 42.4㎜, 보은(속리산) 35.5㎜, 옥천 33.5㎜, 영동·증평 26㎜, 괴산(청천) 23.5㎜ 진천 20.5㎜, 음성 18㎜ 충주 8.1㎜ 단양 6.0㎜ 제천 3.6㎜다.

청주시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무심천 하상도로를 통제했다. 산림청은 오전 8시 26분부로 청주에 산사태 주의보를 내렸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후 3시부터 9시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역이 있겠다"며 "이후에는 다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