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기념식 말고 민생 현장 속으로 간 군수들
남부 3군 군수들, 취임 2주년 첫날 민생 행보
- 윤원진 기자
(보은·옥천·영동=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남부 3군 군수들이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주민과 소통했다.
1일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군의회를 찾아 후반기 주요 추진 사업을 내용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최 군수는 수한면 병원리에 사는 독거노인 가정도 방문해 집수리하며 구슬땀도 흘렸다. 집수리 뒤에는 지역 청년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청년 사업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환경미화원과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취임 2주년의 첫날을 시작했다. 그는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를 하며 주민과 소통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53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 구매 협약 체결을 주도하기도 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도 출근 전 노인전문병원에서 배식 봉사를 하며 민생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후에는 재해복구사업, 물놀이 관리지역 등 안전 취약지를 찾아 위험 요소 개선 방안을 찾았다. 군청에서는 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준 11명의 모범 직원에게 표창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황·정 군수는 "후반기에도 늘 처음처럼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이 행복한 발전하는 지역을 만들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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