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 회복 한마음' 보은군, 올해도 도의선양 추진대회
윤리선언문 낭독, 특별강연 진행
- 윤원진 기자
(보은=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도덕성 회복을 위해 도의 선양 추진대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보은군 도의 선양 추진대회는 보은향교 주최, 유도회 보은지부 주관으로 20여 년 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추진대회는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선언문 낭독, 특별강연으로 이뤄졌다.
이기동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는 '한국의 미래 전략과 논어 읽기'라는 주제로 중의경리 등 선비문화가 가진 방향성을 제시했다.
구연견 전교는 "유림이 날로 쇠퇴해져 가는 지금 인성 8 덕목을 솔선수범하고 후진을 양성해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에 보은향교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보은향교는 조선 전기 세종 때 만들어진 교육시설이다. 1981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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