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GRDP 도내 1위' 음성군, 2030 음성시 승격 속도
민선 8기 전반기 고용률 3개 부문 1위 성과
후반기 첨단전략산업 선점해 산업 기반 확대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엔 2030 음성시 승격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28일 군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도내 1위 달성, 투자 4조 4186억 원 유치 등을 전반기 대표 성과로 꼽았다.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는 15세 이상 고용률이 71.9%, 15~64세 고용률 78.5%, 경제활동 참가율 73.6% 등 3개 부문 도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산 거점과 첨단소방·헬스케어 산업 거점 기반을 마련해 첨단전략산업을 선점하기로 했다.
용산 산업단지 등 조성 중인 산단 9곳도 준공해 우량기업의 투자를 끌어낼 계획이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현재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1만 3800여 가구 건설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국립소방병원과 공공산후조리원 등 의료 인프라도 조성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출산에도 대응한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명문학원 인터넷 강의 지원, 대학 장학금 지원 등으로 혁신 교육 환경으로 조성해 지역 인재도 육성한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 8기 전반기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기업이 투자하기 좋고 주민이 살기 좋은 음성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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