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부활, 그리고 첫 채용'…코레일충북본부 첫 신입 받았다

경쟁 뚫고 인턴 마친 사원 50명에게 임명장 수여
박진성 본부장 "신입사원에 대한 지원 아끼지 않겠다"

코레일충북본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임명장 수여식.(코레일충북본부 제공)2024.6.27/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충북본부가 27일 아주 의미 있는 신입사원 50명을 맞았다.

코레일 충북본부가 2020년 9월 지역본부 통·폐합 조치로 철수했다가 4년여 만인 지난해 말 부활한 이래 처음 채용한 사원들이라서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이날 제천차량사업소에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임명식'을 진행하고 신입사원 50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취업난 속에서 높은 경쟁을 뚫고 입사한 이들은 앞으로 사무영업(19명), 차량(12명), 시설(6명), 전기(13명) 등 분야에서 근무한다.

앞서 한 달간의 인턴 기간을 거친 신입사원들은 이날 선배 직원들이 마련한 △본부 현황 소개 △분야별 간담회 △청렴 및 안전 교육 등을 간단히 받은 후 각자 분야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충북본부 부활 이후 처음 채용한 신입사원들의 창의력과 열정을 믿고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