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자심리지수 105…다시 낙관세

전월보다 0.6p 상승

한국은행 충북본부 제공.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다시 낙관세로 돌아섰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5로 지난달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충북본부가 지난 14~20일 도내 3개 도시(청주, 충주, 제천) 400가구(370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심리지수는 6개 주요 지수로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 평균치(2003년 1월~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충북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100 이상을 보이다 지난 5월(99.9) 일시 떨어졌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87)는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91)는 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8)는 같은 기간 3포인트 상승한 반면 소비지출전망CSI(114)는 4포인트 떨어졌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69)와 향후경기전망CSI(81)는 전월대비 각각 3포인트, 4포인트 올랐다.

물가수준전망CSI(137)는 2포인트, 주택가격전망CSI(109)는 5포인트, 임금수준전망CSI(118)는 1포인트 상승해 다음 달 가계 물가를 낙관적으로 전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