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관리공단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확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업…지난해 법적 기준 채워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중증장애인 생산제품 우선구매를 확대 추진한다.
25일 공단에 따르면 최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업무수행 공공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업으로 진행했다. 개발원은 관련 법령‧제도 안내, 인식개선 교육, 구매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2008년 제정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한 해 총 구매액 가운데 최소 1%를 중증장애인 생산품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공단은 지난해 1억 1000만 원의 관련 생산품을 구매, 법적 기준을 채웠다.
조소연 이사장은 "앞으로 중증장애인 기업의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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