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남은 2년 '지역발전 3.0 비전' 실현"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24일 "남은 민선 8기 후반기 2년 '지역발전 3.0 비전'의 실현으로 한차원 높은 군정 발전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반환점을 앞둔 송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를 포함해 민선 8기 전반기까지 달성한 군정 성과와 앞으로의 후반기 비전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송 군수는 "민선 8기 전반기는 선순환적 경제를 더욱 강화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 강군으로 도약의 계기가 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진천군은 1인 GRDP, 취업자 수 증가율, 고용률, 근로자 평균임금 등 지역경제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 경제지표에서 전국 최상위의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군수는 "민선 8기 후반기는 '지역발전 3.0 비전'을 바탕으로 군정에 있어 가속페달을 밟으며 성과 창출에 주력해 나가겠다"며 남은 임기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무엇보다 '지역발전 3.0 비전' 실행으로 △자립적 발전 △내생적 발전 △질적 발전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본격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주요 성과로는 △충북도민체전 성공 개최와 종합우승 △미르 309 출렁다리의 전국적 관광 명소화 △문화·예술·체육 기반 확충 △K-스토리 창작클러스터 조성, 보재 이상설 기념관 건립 △ESG 선도도시 선포 등을 꼽았다.

송 군수는 "지방자치의 궁극적 목적인 주민 행복을 실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주민들이 성과를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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