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만 회복' 나선 단양군이 펼치는 60가지 인구 감소 대응법
김문근 군수 '2024 인구 포럼'서 우수사례 소개
- 이대현 기자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인구 3만 회복'을 목표로 충북 단양군이 펼치는 다양한 인구 감소 대응책이 '2024 인구 포럼'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21일 단양군에 따르면 전날 '인구 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를 주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포럼에서 김문근 군수가 '인구 3만 회복'을 위해 시행 중인 다양한 시책을 소개했다.
김 군수는 발표에서 3만 인구 회복을 위한 단양군 주소 갖기 운동, 전입 세대 축하금, 초·중·고 입학생 장려금 등 60가지 인구 증가 시책과 귀농·귀촌 유입 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발표했다.
주요 정책으론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 △탄소중립을 위한 이산화탄소 저감 시멘트 사업 △생활 인구 시범사업 선정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선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노력 등을 소개했다.
김 군수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주거플랫폼 조성 등 여러 시책이 주효했다"며 "이런 노력 덕에 민선 8기 들어 인구 감소세가 현저히 둔화세를 보인다"고 발표했다.
김 군수는 우수 사례 발표 후 이어진 인구 감소 대책 토론에선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저출산과 인구 소멸 등 인구 구조 변화와 대안 제시, 범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관했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 관련 부처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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