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정이품송 인근 새 명소 생긴다…52m 인공폭포 조성
58억원 투입 관광활성화사업…조경공사 병행
지난달 말 공정률 30%…오는 10월 준공 목표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에 있는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 인근에 새 명소가 생긴다.
17일 보은군에 따르면 도비 29억 원 포함 총사업비 58억 원을 들여 속리산면 상판리 일대 정이품송지구 관광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보은대추축제가 열리는 10월 준공 목표하는 이 사업은 정이품송 인근에 인공폭포, 인도교, 조경공사와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 인공폭포(길이 52m, 높이 15m)와 벽천(높이 5m, 길이 15m) 조성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연꽃단지 데크로드(길이 235m, 폭 2m)와 정이품송 후계목 10그루 식재 등 조경사업은 40%의 공정율을 기록하고 있다. 정이품송 공원 내에 경관등과 CCTV도 설치한다.
군은 앞서 지난해에 인도교(길이 50m, 폭 5m) 설치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속리산 관광객 편의 증대와 가족 단위 중심의 관광 상품 제공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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