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특수교육원, 충북 장애 학생 e페스티벌 개최

8개 종목에 31개교 56명 출전
정보경진대회·e스포츠대회 나눠 진행

충북특수교육원 전경/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14일 '2024 충북 장애 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립특수교육원·한국콘텐츠진흥원·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전국 장애 학생 e페스티벌’에 출전할 충북 대표를 선발하는 예선전이다.

청주혜원학교를 비롯한 도내 31개교 학교에서 총 56명의 학생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다.

대회는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나눠 진행한다.

정보경진대회는 △로봇코딩 △동영상 제작(특수학교) △동영상 제작(특수학급) △아래한글(ITQ) △스마트검색 총 5종목을 진행한다.

e스포츠대회는 △닌텐도스위치배구 △FC온라인 △모두의마블 총 3종목을 진행한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적응하고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아이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