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이달부터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 지원
경동맥 초음파 등 3종 전액 군비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이달부터 심뇌혈관 질환자에게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진 비용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검사항목은 미세단백뇨, 경동맥 초음파, 안저검사 3종이다.
본인부담금을 군비로 전액 지원한다. 다만 올해 확보한 예산 1000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진단을 받아 약물 복용 중인 군민이 검진 대상이다.
희망자는 군보건소, 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대상 여부 확인 후 검사의뢰서를 수령해 보건소와 협약을 맺은 지역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협약 체결 의료기관은 내과 4곳(노상필내과·속편한신내과·정준내과·한내과)과 안과 1곳(영동조은안과)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합병증 검사를 지속 지원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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