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밸리 산업·복합용지 4필지 분양…3.3㎡당 210만~290만원
첨단·지식문화산업 기업 대상…10월 토지매매계약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는 집현동(4-2생활권)에 있는 세종테크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 토지를 분양(10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토지는 산업용지 2필지와 복합용지 2필지 등 4개 필지로, 테크밸리 내 마지막 분양이다.
분양 대상은 생명공학기술(BT)·환경에너지기술(ET)·정보통신기술(IT) 등 첨단·지식문화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이다. 분양 가격은 3.3㎡당 산업용지 210만 원, 복합용지 290만 원 수준이다.
평가단은 입주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해 오는 9월 협의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LH 세종본부는 오는 10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다.
현재 세종테크밸리에는 네이버, 마크로젠, 바이브컴퍼니,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국내 유수의 50여 개 첨단산업 기업이 입주해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분양에 유망한 첨단기업들의 입주를 기대한다"며 "세종테크밸리가 조기 활성화되고 도시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