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스마트 농업과 그린바이오 등 신성장 농업 육성
2028년까지 푸드테크 연계한 융합형으로 추진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변화에 대응하는 농업 기반 조성으로 미래 신성장 농업을 육성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2024~2028년 충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충주형 신성장 농업은 스마트 농업과 그린바이오 활성화 등 푸드테크를 연계한 융합형으로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그린바이오 산업 지휘소를 구축해 그린바이오 선도기업을 지원한다.
충주과수디지털 농업실증연구소를 2026년까지 준공하고,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도 서둘러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수출 전문 과수농가에 디지털 농업을 보급하고, 농산물 가공 상품화도 돕는다.
저탄소 스마트농업 실천 경영체 우수사례도 발굴해 전문 농업인 양성과 농촌 정주기반도 조성한다.
사업비는 5000여억 원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1000억 원 정도 투입하기로 했다.
조길형 시장은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실행 계획을 세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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