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내달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행

대상자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 제공

충북 영동군청사 전경 ⓒ News1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다음 달 1일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교상담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과 건강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사람 등이 지원 대상이다.

대상자에게 총 8회(회당 50분 이상)의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한다. 희망자는 다음 달 1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달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서비스 제공기관 등록 신청도 받는다. 군 보건소에 기관장(대표자)이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제공기관 등록 신청 전에 소속된 제공 인력이 교육을 이수하고, 교육 이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만성 정신질환으로 악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