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물 풍선 충북서도 7건 식별…청주·제천·충주서 발견

인천 중구 운서동 삼목선착장 인근에서 발견된 오물풍선(인천소방본부제공) ⓒ News1 이시명 기자
인천 중구 운서동 삼목선착장 인근에서 발견된 오물풍선(인천소방본부제공) ⓒ News1 이시명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일 충북지역에서도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이 다수 발견됐다.

경찰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분쯤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서 하얀색 풍선이 논에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이 수거했다.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충북지역에선 청주·제천·충주 등에서 총 7건의 오물 풍선이 식별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도는 전날 오후 11시 13분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 및 오물 풍선 발견 시 접촉 마시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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