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진학 지원'…충북교육청, 단위학교 진학 경쟁력 강화

일반고 교육력 진학 연계 방문 설명회 개최

충북도교육청 '일반고 교육력·진학 연계 방문 설명회'/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의대 증원에 따라 단위학교 진학 경쟁력을 높여 학생들의 의대 진학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일반고 교육력·진학 연계 방문 설명회'를 통해 충북 진학지도의 2개 축인 △학생부종합전형 지속 강화 △수능 경쟁력 제고를 챙기고 있다.

앞으로 일반고 교육 활동과 진학 연계를 도모하면서 최근 확대된 의대 지원까지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의학 계열은 충북의 지역인재가 양성되도록 하고, 학생 적성과 재능에 따라 공학 계열 등 기타 진로진학의 꿈도 실현하도록 교사들의 상담 지도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에서도 이번 의대 증원은 학종과 수능 최저 등 수능 경쟁력이 주요 관건으로 예상하고 △수업과 평가 △전국연합평가 관리 △교실 개방 등 학종 강화와 함께 수능 경쟁력 제고 방안을 지원한다.

현재 일반고 교육력·진학 연계 방문 설명회는 도내 53개교 전체 일반고와 자공고 중 희망 요청을 받아 진행 중이다.

이미 4월에 6개교를 시작으로 5월에 13개교를 진행했고, 의대 증원이 가시화하면서 6, 7월에도 30개교의 희망 신청이 쇄도하는 등 학교 현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실력다짐 충북교육은 '공교육으로 진학까지'라는 슬로건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단위학교 교육력과 진학 경쟁력을 높여 학생 저마다의 꿈과 끼가 성장하고, 모두가 원하는 저마다의 진로진학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