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 SW 중심대학 선정…최장 8년 150억 국비 지원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가치 확산 마련"

고려대 세종캠퍼스 산학협력관 전경. (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올해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공모사업 일반 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고려대는 2031년까지 최장 8년간 총 1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15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산업현장 요구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관련한 전공 교육과정 강화해 대학 교육을 SW 교육 중심으로 혁신하는 게 핵심이다.

세종캠퍼스는 실무형 신기술 SW 인재 양성과 가치확산을 통한 세종시의 디지털 혁신 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교생 대상 SW 기초교육과 SW・인공지능(AI) 융합교육을 실시한다.

또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등 SW 신기술 분야에 대한 공통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SW 전공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 총괄 책임자인 세종산학협력단 김희석 단장(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는 "이번 선정은 전교 차원의 SW 교육 혁신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국가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SW·AI 융합 교육의 선도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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