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축제로 거듭 '청원생명축제' 행정구역통합 10주년 기념

4개 구 이름 딴 행사장 운영

청주시 제공.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오는 9월 개막할 '2024 청원생명축제'(14회)는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을 주제로 한 친환경 축제로 펼쳐진다.

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27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지난 축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연령별 요구를 반영한 기본계획 보고회를 했다.

보고회에서는 농축산물 판매 강화와 도농 협업 프로그램 개발, 농촌체험 프로그램 확대, ESG 축제 도입, 핵심 콘텐츠 개발, 볼거리 확대로 올해 축제 방침을 정했다.

올해는 2014년 7월 행정구역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청주 4개 구의 이름을 딴 축제장도 마련한다. 축제장 입구의 환영공간은 '청원마당'으로, 공연과 전시·체험장은 '흥덕마당'으로, 농특산물 판매장은 '서원마당'으로, 다양한 먹거리는 '상당마당'으로 꾸민다.

청원생명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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