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서 발리 간다…주 3회 운수권 확보

필리핀 마닐라·몽골 울란바토르 증편

청주국제공항 전경. ⓒ News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청주국제공항에서도 인도네시아 발리를 갈 수 있게 됐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고 30개 노선 운수권을 11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

이 중 청주공항은 발리노선을 신규 확보했다. 티웨이항공이 주 3회 발리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몽골 울란바토르노선(주 3회)도 신규 확보했다.

에어로케이는 필리핀 마닐라와 몽골 울란바토르노선을 추가로 확보했다. 에어로케이는 마닐라노선을 주 3회에서 주 7회로, 울란바토르노선은 주 3회에서 주 6회로 증편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방 공항 중 처음으로 발리노선을 확보하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 취항할 수 있도록 항공사 측과 지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