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연계 수업' 충주 고교생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 추진

27일 충원고 시작으로 11개 고교 순차 진행

24일 충북 충주시가 고교생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주시청 전경.(자료사진)/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고교생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고교생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은 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전체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주는 내용이다.

오는 27일 충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1개 고등학교가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 국가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별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각 학교는 교과 연계 수업으로 학생 이해를 돕고, 연수 후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학생들이 세계를 경험하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교생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은 조길형 시장의 공약이다. 도비 10억 원, 시비 21억 원을 지원한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