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11기 행복도시 총괄조정체제 가동…전문가 28명 위촉

총괄기획가에 황재훈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지난 14일 열린 행복도시 11기 총괄조정체제 출범 위촉식 및 워크숍. (행복청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14일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공공건축물 건설을 기획‧자문하는 11기 총괄조정체제(총괄 기획가‧자문위원 등) 위촉식·워크숍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대 황재훈 도시공학과 교수가 총괄기획가로, 28명의 분야별 전문가(도시 10명, 건축 8명, 교통 3명, 조경 4명, 디자인 3명)은 총괄자문‧특별위원으로 각각 위촉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세종동(S-1생활권), 누리동(6-1생활권) 등 행복도시 개발계획, 공공건축물 건립사업에 이르기까지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워크숍에서 황재훈 총괄기획가는 "앞으로의 행복도시는 스마트시티에 더한 포용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시민이 만족하는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올해는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으로 새로 출범한 11기 총괄조정체계 자문위원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 행복청·LH와 함께 동반자로서 지혜와 경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복도시 총괄조정체계는 도시·건축·디자인 분야를 망라하는 민간전문가 자문 제도로, 2007년 도시 조성 초기부터 도시계획과 건설의 큰 축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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