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연과학교육원,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면담심사 시작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눈길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45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2차 면담 심사를 1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창의성과 탐구력뿐만 아니라 실용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도내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 총 197편(초등 135편, 중등 40편, 고등 22편)이 출품됐으며, 실생활의 불편을 해결하려는 창의적이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었다.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 안전·보안과 관련하거나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발명품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학생들은 수개월간 고민해 제작한 발명품에 관해 발표한 뒤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답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평가에 참여하는 한 심사위원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눈높이를 반영하면서도 창의성이 돋보이는 발명품이 다수 출품돼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았다. 오늘 선정하는 우수작품에 대해 지속적인 컨설팅과 수정·보완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는 혁신 제품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한 17개 우수작품은 오는 8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참가한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현실로 펼치는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통해 충북의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발명 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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