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총, 9일 학생·학부모 함께하는 스승 존경 페스티벌 개최
스승의 날 기념과 교육공로자 표창도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9일 오후 2시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서 43회 스승의 날 기념 및 73회 교육공로자 표창을 겸한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스승 존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스승의 날 기념식과 교육공로자 표창식은 수상 교원과 가족, 학부모단체, 학생대표, 충북교총 전임회장, 충청북도교육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도교육청 직속기관장, 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스승 존경 페스티벌은 충북 도내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존경과 축하를 받는 스승의 날 행사다. 도내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소임을 다하는 충북 교육 가족 모두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다.
교육공로자 표창식에서는 △교직경력 30년 이상의 유·초·중·전문직 및 대학교원에게 수여하는 충북교총 회장표창(30주년 연공상)에 강서초등학교 민남선 교사 등 110명 △30주년 연공 충북교육감표창에 동남유치원 장은진 교사 등 89명 △학생 지도와 교원단체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교원에게 주는 충북교총 특별공로상에 청주혜원학교 서근원 교사 등 24명 △한국교총 특별공로상에 청주IT과학고등학교 박구용 교장 등 2명 △교육 경력 32년 이상 회원에게 주는 한국교총 교육공로상에 교원대유치원 노영신 원장 등 82명 △교원은 아니지만 교육발전에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는 한국교총 독지상에 충청북도핸드볼협회 김홍무 부회장 등을 각각 표창한다.
김영식 회장은 "오랜 세월 묵묵히 학교 현장을 지키며 소임을 다한 스승의 길은 그 어떤 길보다 보람차고 거룩한 봉사의 길"이라며 "교육현장의 어려운 문제해결을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교사, 학생, 학부모 3주체가 소통과 공감, 자정 능력을 극대화해 관계회복을 넘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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