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300만원 장학금 쾌척…옥천군 소프트테니스 선수들 훈훈

옥천군실업팀 고은지, 문혜원 선수 등 7명 한뜻

옥천군실업팀인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실업팀인 소프트테니스 선수 7명이 우승 상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이다.

2일 옥천군에 따르면 전날 이들이 장학금 300만 원을 군장학회에 기탁했다.

쾌척한 장학금은 지난달 20~26일 열린 2024순창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 연맹전에서 우승하고 받은 상금이다.

군 실업팀 소속 고은지, 문혜원, 이수진, 이초롱, 이현정, 임지영, 진수아 선수가 한뜻으로 쾌척했다.

선수들은 군 생활 체육 동호인들에게 재능기부를 하고, 농촌 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선수들의 온기가 아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