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중앙운영위 "충북대 교명 절대 수호"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통합을 추진 중인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통합대학 교명 논의와 관련, 충북대학교 학생들이 교명 수호 운동에 나섰다.
충북대 총학생회, 중앙자치기구, 각 단과대학생회 대표자로 구성한 총학생회칙 내 최고 운영기구인 '중앙운영위원회'(위원장 안채환 총학생회장)는 오는 7일 낮 12시 교내에서 '충북대학교 교명 절대 수호' 시위를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충북대가 오는 9일까지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통합대학 교명 설문 조사를 진행하는 데 따른 대응이다.
중앙운영위는 학교 측의 통합 교명 설문 조사를 보이콧하고, 7일 교내 개신문화광장에서 대학본부로 이동하는 교내 행진을 시작으로 대학본부 앞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구호를 제창하는 등 침묵시위와 육성시위를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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