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이앙기 몰며 풍년 농사 기원…충주 첫 모내기

조생종 해담벼 품종…추석 전 햅쌀로 선보여

26일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주덕읍 화곡리 서강석 씨 논에서 이앙기를 직접 몰며 올해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충주시 제공)2024.4.26/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올해 첫 모내기 현장을 찾아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26일 충주지역 첫 모내기는 주덕읍 화곡리 서강석 씨 논에서 쌀전업농연합회원들이 참석해 진행했다.

모내기 품종은 조생종 해담벼로, 오는 8월 27일쯤 수확해 추석 전 소비자에게 햅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 시장은 이날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모내기 시연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는 냉해, 폭염, 집중호우 등으로 쌀농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올해는 풍년 농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충주지역 벼 재배 면적은 3864㏊ 규모로, 주 재배 품종은 참드림과 알찬미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