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기자 역량 강화'…충북기자협회 2024 세미나 성료

‘2024 충북 사건기자 세미나’ 참가자들이 지난 19일 경찰청에서 윤희근 경찰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기자협회 제공).2024.04.21./뉴스1
‘2024 충북 사건기자 세미나’ 참가자들이 지난 19일 경찰청에서 윤희근 경찰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기자협회 제공).2024.04.21./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 사건 기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충북기자협회 주관 2024 세미나'가 성황리에 끝났다.

충북기자협회가 '과학수사의 이해'를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세미나에는 협회 13개 회원사 기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기자들은 과학치안 연구개발(R&D) 성과 전시회 관람, 국내 과학수사 교육·체험, 프로파일러 특강 등을 통해 과학수사에 대한 이해력을 높였다.

최첨단 치안 과학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를 파악해 경찰의 미래 치안 환경을 예측해볼 수 있었다.

특히 가상기기(VR)를 활용한 범인 제압 시뮬레이션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일촉즉발의 사건 현장 분위기를 일부나마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치안의 미래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과학 치안'에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치안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과학수사 교육 외에도 청와대 견학, 수원 화성행궁 탐방 등 문화 소양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앞으로도 회원사 소속 기자들이 일하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pupuma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