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 태양광 설치하면 430만원 지원…자부담 104만원

단양군, 154가구에 3억3233억원 지방보조금 지원

정부가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인상 요구 수용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19일 서울의 한 주택 지붕에 가정용 태양광 판넬이 설치돼 있다. 2022.6.1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주택 태양광(3kW) 패널을 설치하는 154가구에 지방보조금 총 3억3233억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건물등기부 등본이나 건축물대장상 단양군 소재 기존 주택이나 신축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 예정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총설치비 534만 원 가운데 지방 보조금 216만 원을 지원한다. 국비는 214만 원이 지원되며, 자부담은 104만 원이다.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설치 희망자는 시공업체 선정 후 한국에너지공단 주택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면 월 4만∼6만 원가량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어 주민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