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 청주 여야 후보들 마지막 지지 호소

민주 청주권 후보들 상당공원서 합동 유세전
국민의힘, 각자 선거구서 유권자 눈도장

더불어민주당 청주권 후보들이 9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합동 유세를 하고 있다.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22대 총선 마지막 선거운동날인 9일 충북 여야 후보들이 마지막 총력 유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청주권 이강일(상당)·이광희(서원)·이연희(흥덕)·송재봉(청원) 후보 4명은 이날 청주 상당공원에서 합동 유세전을 열었다.

김병우 충북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잘못된 선택과 잘못된 선거는 재난보다 더 큰 화가 된다는 것을 윤석열 정부 2년의 실정을 보며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무능과 무도하고 교만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보들 역시 "국민을 외면하고 권력을 사유화한 타락한 정권을 심판해 달라"며 "대통령과 똑같은 권한을 갖는 유일한 힘이 투표다. 이 투표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자"고 했다.

이들은 합동 유세전을 마친 뒤 각자의 지역구로 돌아가 거리 유세에 나섰다.

국민의힘 청주권 후보들이 지난달 28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린 총선 출정식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청주권 후보들은 별도의 합동유세 없이 각자 자신의 선거구에서 유권자를 만났다.

서승우(상당)·김진모(서원)·김동원(흥덕)·김수민(청원) 후보는 거리인사를 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고 거리 정화활동을 하면서 유권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캠프별로 집중 유세를 벌이기도 했다.

각 후보들은 이날 오후 8시를 전후로 당원, 지지자들과 함께 피날레 유세를 열고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vin06@news1.kr